[현장] 매일 현충원 봉사에 이어 8일 대전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 봉사
북천스님, "어렵고 힘든 장애인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야 좋은 세상"
북천스님, "어렵고 힘든 장애인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어야 좋은 세상"
구암사 국수봉사팀이 떴다.
이번에는 대전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리는 충무체육관에 국수봉사식당을 만들었다.
8일 오전 11시부터 충무체육관 앞 마당에 펼쳐진 구암사 국수봉사는 약 5000명의 한마음 대축제 참가자들에게 특유의 맛을 내는 잔치국수를 배식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사회에 전달했다.
특히, 국수봉사에는 북대전세무서 사회봉사단을 비롯한 구암사 봉사단, 그리고 대전시내 각 단체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직접 잔치국수를 배달해 주는 등 종교의 따스한 온기를 대전 지역사회에 심어주었다.
구암사는 매일 현충원에서 국수봉사를 하는 사찰로, 북천 주지스님의 뜻이 이번에는 장애인 한마음대회에 까지 이어져 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북천스님은 “어렵고 힘든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구암사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대 구암사 주지 설해스님 취임식이 열렸다.
설해스님은 1994년에 출가하여 운문승가대학,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총무국장, 대한불교조계종 제 18대 중앙종회회원 등을 맡고 있다.
대전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구암사 국수봉사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현장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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