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신간 출간… 책 이름은 ‘수축사회 2.0’
홍성국 의원, 신간 출간… 책 이름은 ‘수축사회 2.0’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9.0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중 패권전쟁 중심으로 세계와 한국의 경제 전망 분석
8번째 저서… 우리가 직면한 현실·전망, 한국의 과제 등 정리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최근 책을 냈다.

민주당의 경제통으로 불리는 홍성국 의원은 미국-중국 패권전쟁을 중심으로 세계와 한국의 경제 전망을 분석한 신간 ‘수축사회 2.0 :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낸 책은 신간은 2018년 출간해 주목을 받았던 ‘수축사회’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홍성국 의원은 책 ‘수축사회’를 통해 5년 뒤면 본격적인 수축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장·팽창의 시대는 지고 끊임없이 수축하는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5년이 흐른 지금 , 코로나19를 겪었고 기후위기는 가뭄, 홍수, 지진 등으로 재앙이 됐다. 인구 감소는 돌이키기 어려운 추세가 됐고, AI(인공지능)·로봇의 발전은 인간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

신간 ‘수축사회 2.0 :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은 전망이 아닌 가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성장은 멈췄고, 인간과 국가 간에 주어진 파이를 나누는 게 아닌 빼앗아 생존을 도모한다. 특히, 미-중이 두 진영으로 편을 갈라 패권전쟁을 시작했고, 미래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를 둘러싼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홍성국 의원
홍성국 의원

이런 전장에서 한국은 방향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특히 코로나19가 물러가면서 세상도 변했다. 혼돈의 시대에 개인이, 사회가, 국가가 어떻게 미래를 대응해야 할지 방법을 제시한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7권의 책을 쓰고 펴내 주목을 받았다. 홍 의원에 따르면 그의 8번째 책인 ‘닫힌 세계와 생존게임’은 우리가 마주한 패권전쟁의 현실과 전망, 한국의 과제 등을 정리했다.

홍 의원은 “중심을 잃고 혼돈에 빠진 지금이 곧 위기”라며 “이럴수록 중심을 단단히 잡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길만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 적응하거나 안주하는 것이 아닌 다가올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야 생존게임에 승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