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9월 1일부터 오후 4시까지만”
세종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9월 1일부터 오후 4시까지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8.3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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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시간, 매일 오후 5시 30분서 단축 단행… 연중무휴 운영은 계속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종사자, 입원환자·보호자 등만 대상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보건소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보건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9월 1일부터 매일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한다.

8월 31일까지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열어 왔다.

세종시보건소는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9월 1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는 것.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 등의 검사 수요가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운영일이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연중무휴인 점은 기존과 같다고 전했다.

위와 같은 조건이 아닌 사람들은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으려면 일반 병·의원으로 가야 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과 함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후부터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전화 등을 통해 하던 기초역학조사는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들도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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