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CPTED(셉테드) 사업 협약,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기대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지원 기금 기부도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지원 기금 기부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31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범죄로 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등이 참여했다. 민-관-경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셉테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
CPTED(셉테드)는 범죄예방 환경 설계 기법으로,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세종특별본부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실행 자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남부경찰서는 사업계획 검토와 실행 감독 및 사후평가를 맡고,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남부경찰서와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도 연이어 체결했다.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내까지 3년간 지원기금(매년 2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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