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죽림리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종시 균형발전위원회’를 민관 합동으로 구성, 체계적인 지역 균형발전사업을 전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면서 발생하는 단절 현상을 ‘민자역사’ 건설로 해소하면서 조치원읍의 동서 간 소통을 위해 차도와 인도를 민자역사 건설과 함께 확보해 조치원역이 사람이 모이고 돈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봉암, 월하리 일대에 들어선 군부대가 세종시 심장부와 원도시 간도시의 흐름을 차단한다고 판단, 이전 후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에 필요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과학벨트와 관련된 의료, 연구,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박물관, 호수공원 등 각종 문화시설 유치를 당선 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세종시 컨셉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설정하고 “세종시를 정치 공학적으로 바라보는 거대 양당에 대해 보수와 진보, 또는 세종시 관내 갈등 구조를 더 이상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의 균질(均質)에 있다고 전제, “편입, 예정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교육 시설 개량 및 확충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심 후보는 수도권 전철 역세권 개발과 북부권을 위한 1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그리고 전의 조경수 재배단지 특구 지정 등을 19대 회기 동안 이뤄낼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국가 대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대한민국 국회의 이전, 경제 중심의 서울과 행정 중심의 세종시의 양대축 형성, 원주민을 위한 다양한 경제적 자립 기반 완성, 최첨단 과학 기술 집약형 ‘세종국제 과학수도’ 육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 통폐합된 과학 기술부 부활을 통해 세종시가 과학의 중심이 되도록 육성하면서 국제 영어 기숙학교 설립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 등으로 다양한 교육 및 과학 환경을 조성해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심대평의 약속’의 이름으로 세워진 읍면단위 공약은 금남면에 생활 용수 개발, 황룡 1리 전기 공급, 반포면의 성강-원봉 간 도로 개설, 서면의 고복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부용공단 확장 등이 들어 있었다.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에서 심 후보는 “세종시를 정권 교체의 교두보가 만들거나 대전,총선 때 거쳐 가는 지역을 막아내지 못하면 정권 창출에 중심이 되지 못한다” 며 “충청권이 뭉치면 공동정권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 정당과 지역 패권 정당을 구분, 전자는 지역이 정당한 대우 받을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말하지만 패권정당은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정당을 말하는 것으로 권력을 독식하고 지역을 팔아서 권력을 쟁취하는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역정당을 표방하는 자유선진당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기능의 조정과 견제를 하는 합리적인 세력이라며 “투쟁과 갈등을 평생 정치적 소신으로 하는 세력에게 세종시를 맡겨서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최근 민주통합당을 이기기 위한 새누리당과 연대와 관련, 자유선진당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내면 새누리당 지지표는 사표가 된다며 “일부 시민단체에서 거론되는 이 말에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직답을 회피했다.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의 관계를 ‘심-유 드림팀’으로 규정하고 정치와 행정을 서로 협력하면서 세종시 출범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데요즘 민주당 보면fta패기등너무현실과동떨어지는것같아요
다이유가있겠지만 패기가아니라수정을해야될것같은데요
저희몇명이걱정한다고해서 될일은아니지만 참고하시고 세종시를위해서도
구체적인공약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