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4일 연 기자간담회서 “국가 신뢰해야”
“지자체 다른 목소리 내는 것, 안 맞고 효과적이지 않아”
“지자체 다른 목소리 내는 것, 안 맞고 효과적이지 않아”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은 “중앙정부 판단을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최민호 시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가를 신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맞지도 않거니와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 문제만큼은 중앙정부에서 하는 조치를 따라 믿고 같이 보조를 맞추는 게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했는데 중앙정부하고 지방자치단체하고 각자 보조를 달리하면 그게 옳겠나? 그런 측면에서 말하는 것이다. 세종시 차원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다면 그에 맞게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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