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 취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차질없이 추진”
김형렬 행복청장 취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차질없이 추진”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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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청사 을지연습 상황실서 약식으로 취임식
“실질적 행정수도·미래선도 세계적 모델도시 완성 노력”
김형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4일 행복청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업무 구상을 밝히고 있다.

김형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4일 “그 간의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을지연습 기간 등을 감안해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식 행사를 열고 14대 행복청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략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서울 중앙고교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 및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공학계연구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김 청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 기술안전정책관, 대변인,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김 청장은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국토부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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