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력과 장비 기동할 수도… 거동수상자 발견하면 신고를”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에서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32사단에 따르면 UFS연습은 앞서 을지포커스렌즈(UFL, 1976~2007년)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008~2018년)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 하는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 등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민·관·군·경·소방 등이 국가 위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32사단은 이 UFS연습 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32사단 및 통합방위지원본부는 “내실있는 UFS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 초래 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