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도 9~11일 사흘간 휴관, 안전사고 방지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이 10일 하루 휴관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문을 닫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태풍이 8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경상권에 300㎜ 이상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는 등 수목원 시설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시휴관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콜센터(☎ 054-679-1000, 044-270-0001)로 문의하거나 수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며 “수목원은 비상체제에 돌입해 전시원, 호랑이숲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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