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민규와 최정상 올라… 1월 방콕오픈 이어 올해 챌린저 2관왕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복식 세계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합작해 복식 결승에서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2-6, 6-4, 10-8)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합작한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챌린저대회에서 또 한 번 한조를 이뤄 패권을 탈환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 세종시 남지성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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