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기금 긴급투입… 취약계층 5614가구·사회복지시설 37곳에
세종시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게 7~8월 특별냉방비 2억9130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해구호기금을 긴급투입한 이번 예산액은 취약계층에 2억8,070만원, 사회복지시설에 1060만원 등 총 2억9130만 원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총 5614가구로, 가구당 5만원씩 지원됐다는 것.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되어 시비로 지원하는 시설 총 37곳으로 시설당 20만~100만원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는 별도이며, 세종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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