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꽃과 연관한 굿즈, 세종시, 배우고 활용해야..."
"형형색색의 꽃과 연관한 굿즈, 세종시, 배우고 활용해야..."
  • 서정길
  • 승인 2023.07.17 14: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서정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대표, 일본 홋카이도 정원축제 방문기
정원 조성 농기구 전시, 이색적... 라벤더 활용 베개, 아이스크림 등 상품 개발
홋카이도는 라벤더를 이용한 상품개발로 관고아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제적 전문 정원관광 연구소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nter National Garden Tourusm Network)에서 세종시의 국제정원도시 인증에 따른 벤치마킹을 위해 27명의 회원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생태관광과 정원관광의 붐을 타고 에코투어리즘의 선진지역인 북해도의 라벤더 축제와 함께 명품정원을 두루 들러 우리세종지역에 접목할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는 자리가 되었다.

후라노 정원(5만4000㎡)은 최대의 라벤더정원으로 라벤더를 활용한 다양한 연출과 함께 포토존 구성 및 축제기간의 다양한 서비스와 아울러 라벤더를 활용한 베개, 아이스크림과 음식,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서 내방객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정원 조성시부터 활용하던 트랙터를 비롯한 다양한 농기구를 적절히 전시하여 자연스런 포토존과 함께 역사를 인식하게 하였으며 라벤더색(보라색)을 도색하여 전시함으로써 관광객으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받았고 정결한 정원관리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편리한 이동 동선과 친절한 안내가 돋보였다.

이어서 비에이정원은 다양한 화훼류(라벤더, 해바라기, 백일홍)를 활용하여 대자연에 수를 놓는 방식을 택한 정원에서 세종지역도 민간의 참여하에 농가별 경관식물 식재를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와미자와 장미정원(4만㎡)을 견학하여 장미의 정원조성과 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장미 정원은 다양한 형태로 조성돼 시민들을 맞고 있었다. 

유바리정원에서는 100만개가 넘는 리나리아와 댑싸리 정원으로 사계절 색을 달리하는 풍경식 정원을 견학하는 기회와 함께 행복을 테마로 15개의 주제를 가지고 조성한 다양한 기법의 정원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관련상품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견학한 에코린마을 은하정원은 세종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정원도시와 가장 근접한 모형으로 주제별 테마별 다양한 정원조성과 식물의 다양한 칼라를 활용한 자연스런 생태정원, 그리고 가든마켓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과 함께하는 정원의 모습을 익힐 수 있었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에서는 앞으로도 국내외 정원의 현지 견학과 심도있는 분석을 통한 국민의 정원인식 제고 및 다양한 활용, 학술 심포지엄을 가짐으로써 세종시민은 물론 우리나라국민의 정원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미원Fail 2023-07-17 19:19:24
하.. 중앙공원 장미원만 더 망쳐놓고 진짜 담당 공무원분들한테 실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