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에게 건축에 관한 오픈특강 준비했어요
세종시민들에게 건축에 관한 오픈특강 준비했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7.1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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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성, 24~28일 오후 2시부터 대평동 복컴 시청각실서
건축과 삶에 관한 지혜, 통찰의 계기 부여하는 강연 시리즈

사단법인 세종여성(상임대표 정종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청각실에서 ‘2023 세종시민 건축아카데미 오픈특강’을 연다.

세종여성에 따르면 이번  오픈특강은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들려주는 알아두면 유용한 건축 이야기로,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첫날인 24일 특강은 김이태 건축사가 나와 ‘건축법 알아가기’라는 강연을 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건축법이지만, 함께 사는 세상에서의 건축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강연은 이택구 배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연단에 올라 ‘건축과 산책’이라는 주제로 건축과 도시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느린 속도의 공간 경험과 그에 따른 공간이 갖춰야 하는 것들을 들려준다. 또 현대사회의 변화를 살펴보고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는 것.

26일 세 번째 특강 주제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나이·성별·신체조건·언어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제품,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건축과 연계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정은정 세종여성 운영위원장과 만남로건축사사무소 이미경 건축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네 번째 특강 주제는 최현규 건축사의 ‘친환경 마을 만들기’로, 세종시 도심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친환경 계획의 요인을 알아보고, 유럽 친환경 도시의 계획 기법을 살펴본다. 

28일 다섯 번째 강연은 충남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이 ‘강준현의 생각바자회’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로, 함께 잘 사는 문제를 말하고 답변을 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세종건축사회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세종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경력보유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3 세종시민 건축아카데미’ 의 오픈특강이라고 세종여성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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