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 지역회의 활동성과 보고 등 이어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정효선)는 13일 세종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김봉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운영위원회는 사무처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무처는 ‘2030세대 통일여론 및 외교안보 의식조사’와 ‘직능별 정책회의’,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 ‘평화통일시민교실’, ‘우리고장 평화통일 시민대화’, ‘청년통일활동’, ‘청소년 통일골든벨’ 등 국내와 해외의 국민소통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김현미 위원장이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라는 정책건의 주제설명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20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문위원들은 2년간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박영설 위원은 “탈북민들과 함께한 작은 행사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생생한 감동이 있었다”고 회고한 뒤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효선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에서도 헌신적인 자문위원의 실천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세종지역회의가 한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20기 임기가 8월에 마무리 됨에 따라, 21기 자문위원 2만명은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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