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금학생태공원 사계절 썰매장을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두 시설 모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한 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이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비가 내릴 경우 이용객 안전을 고려해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은 5세에서 13세 어린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수영장과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다. 수영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금학생태공원 사계절썰매장은 만16세 이상은 5000원, 만15세 이하는 3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고려해 7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일 경우 썰매장 이용이 제한된다. 

공주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수질 및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휴게 쉼터를 확대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