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세종충남대병원, ‘세아리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6.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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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희망 전하고 직원들의 심신 위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 ‘세아리 합창단’(단장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은  27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빠른 쾌유와 희망을 전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의 메아리’를 의미하는 세아리 합창단은 2022년 12월, 병원 직원 28명의 단원이 모여 창단했다.

현재는 32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목원대학교 문화예술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서은숙 예술감독을 위촉하고 매주 1회 맹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한 여러분을 위한 음악회’를 주제로 환우와 가족, 병원 직원과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객원 연주자인 동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사랑의 노래’ 바이올린 독주를 시작으로 ‘바람의 노래’, ‘세상을 사는 지혜’, ‘샹젤리제’, ‘마중’, ‘뚱보새’, ‘아름다운 나라’ 등의 독창과 듀엣,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김성민 세아리 합창단장(감염내과 교수)은 “하모니를 이룬 합창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를 지켜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병원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재충전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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