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세종특별자치시 시정 4기 경제 공약의 실현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할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내 청년층이 대학생으로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종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세종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 이하 ‘세종센터’)는 세종시 창업지원 전담기관으로 연간 300여 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손을 잡았다. 스타트업의 시장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고려대 학생들을 매칭한 것이다.
이는 창업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난 ‘영업·마케팅의 어려움’을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산·학·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스타트업을 키우고 활력있는 경제와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둔다.
2023 마케팅페어링은 세종센터 추천 보육기업으로 로브콜(대표 오태근), ㈜퓨어(대표 박병수), ㈜마싯지우(대표 김지우), ㈜메이커런스(대표 이재석) 등이 참여했으며, 세종청년센터 추천으로 도아협동조합(대표 변미정)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 글로벌초연결 ICC 유재현 센터장의 지도로 고려대 학생들과 팀을 구성했다.
로브콜은 고려대 인근에 위치한 카페수작과 컬라보 음료를 선보였으며, ㈜마싯지우는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닷컴 상세페이지 제작 및 홍보 등을 학생들과 함께 했다. ㈜메이커런스는 LG베스트샵과의 팝업스토어 운영에 고려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
한 학기간의 스타트업과 대학생 간의 페어링은 지난 21일(수), 성과보고회에서 열린 팀별 성과발표 및 시상식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로브콜과 조를 이룬 4조(정상진, 이태한, 박서현, 오승원)에게 돌아갔다.
로브콜 오태근 대표는 “세종센터의 주선으로 관내 카페 등 다양한 판로에 대한 추천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려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세종센터 박철순 센터장은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스타트업의 발전과 이를 통한 세종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일으킨 성공사례를 도출했다”며“세종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간의 시너지를 통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