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년마을 '자유도', 지역살이 프로젝트 본격 시행
공주시 청년마을 '자유도', 지역살이 프로젝트 본격 시행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2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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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역 맞춤 재도전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
중장년 대상, 4박5일 창직캠프, 한달살기 마을인턴 프로그램 등

퍼즐랩(청년마을 `자유도` 운영사업자)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맞춤 재도전 사업에 선정, 6월부터 4박 5일 지역살이 프로그램 `마을생활 튜토리얼`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6월부터 12월까지 공주시 원도심 일대를 거점으로 ▲4박5일 동안 지역의 깊이 있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주민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마을생활 튜토리얼> ▲한 달 동안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와 지역 기업체가 협업하여 공동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마을인턴 프로젝트> ▲1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등으로 진행된다. 

그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지역살이 <마을생활 튜토리얼>은 지역 이주, 정착,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신중년층을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지역에 체류하며 마을의 일상을 경험하고, 회차별 주제를 매개체로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1964년~1978년생의 신중년·중장년층 8명, 총 40명이 참여한다.

각 회차별 주제는 1회차 <전원생활을 상상하기 : 농막과 귀촌>, 2회차 <삶의 향기, 피어오르다 : 차와 커피>, 3회차 <발효와 숙성의 미학 : 전통주>, 4회차 <취향을 담은 공간 짓기 : 집수리와 건축>, 5회차 <소도시에서 예술로 창업하기 : 갤러리와 공방>이다.

퍼즐랩 대표는 "각 주제별 기정착한 중장년층 로컬멘토와 청년멘토를 연계하여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면서 앞으로의 또다른 삶을 상상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참여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1인 1실 숙소 그리고 친환경 모빌리티 자전거가 제공된다. <마을생활 튜토리얼> 일정, 참가신청 방법, 문의사항 등은 공주 청년마을 ‘자유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퍼즐랩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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