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수요자 중심형 세종시 임대주택 위한 용역 추진
행복청, 수요자 중심형 세종시 임대주택 위한 용역 추진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6.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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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임대주택 공급 방안 수립 용역, 14일 착수
임대주택 수요 분석, 임대주택 유형 및 적정 공급 비율 제시
미계획 생활권(5-3生, 6-1生 등) 주택공급계획 수립 때 반영
임대주택 조감도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임대주택 공급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행복청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행복도시 내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높은 공실률 등 임대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세종시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으로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기간은 6개월이며 국토연구원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주거 만족도 조사 및 임대주택 수요를 분석하여 공급 목표 달성에 적합한 임대주택 유형 및 적정 공급 비율을 제시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또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여 미계획 생활권(5-3생활권, 6-1생활권 등)의 주택공급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윤진호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검토하여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안전망 확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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