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원도심의 예술길이 열렸다
공주 원도심의 예술길이 열렸다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0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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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활력소, ‘공주갤러리주간’ 문화예술 도보 여행
갤러리주간 개막식 모습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된 공주 원도심 내 갤러리들로 진행되는 전시투어 프로그램 ‘2023 공주갤러리주간’이 개막을 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올해는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공주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가 된 제민천이 가로지르는 봉황동과 교동, 중동 공주 등 원도심 내 새롭게 조성된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8곳의 공간에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전시를 진행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의 참여작가는 32명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한번에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특색있는 공주의 콘텐츠를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매년 조사를 통해 각 갤러리 사이의 도보 5분 이내 예술로를 구성하고 관람 지도상에 카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야시장 프로그램 등의 편의 시설과 행사 내용을 표시하여 공주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과 이를 통한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중 아트센터고마에서 출발하여 각 갤러리들을 순환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일주일이 지난 7일까지 공주 지역뿐만 아니라 세종, 대전 및 경기도에 이르는 주변 지역의 미술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2023 공주갤러리 주간’은 「갤러리 마주안」, 「갤러리 쉬갈」, 「공 갤러리」, 「대통길 미술관」, 「민 갤러리」, 「수리치」, 「이미정 갤러리」, 「공주문화예술촌」 등 원도심 8곳에서 진행하며 각각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모든 갤러리를 돌며 관람 인증 도장 8개를 찍고 공주문화예술촌에 도착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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