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원도심에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만들어진다
공주시 원도심에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만들어진다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6.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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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실 안팎 규모… 원도심 건물 리모델링해 내년중 공급키로
공주 지역상생포럼, 5일 청년 주거 정책 발전방안 등 모색

충남 공주시가 원도심에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을 내년까지 조성한다. 

규모는 50실 안팎으로, 원도심에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한 다음 청년들에게 2024년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5일 공주시청년센터에서 열린 ‘지역 상생 포럼’에서는 공주 시내 원도심에 추진 중인 청년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민관 협력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역과 청년이 함께하는 청년타운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공주시청년센터,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주시 청년네트워크, 지역 청년활동가,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타운 조성과 운영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관점과 상업 활성화 관점에서의 청년타운 조성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지역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현상을 진단하고 공주 중심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세대별, 계층별 역할을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 앞서 청년 주거정책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청년 공유주택 조성사업 대상지 현장답사를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주거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우수한 사례를 듣고 검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청년공유주택이 공주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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