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동 기준 알기’라는 주제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갑질예방교육을 했다. <사진>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사항에 대한 특강을 직접 한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6월 월례회의를 통해 “공무원으로 산다는 것은 누구보다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가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하면서도 옆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과 서로 존중하는 마음가짐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학교 청렴 노력도 우수 기관 및 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기관 표창으로 해들유치원이, 개인 표창으로는 ▲해들유치원 ▲온빛초등학교 ▲연서중학교 ▲해밀고등학교 교원 총 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직장교육 인문학 특강에서는 ㈔국민총행복전환포럼 박진도 이사장이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한국 사회의 패러다임의 전환 등 ‘국민 총행복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강을 들은 원유복 사무관은 “우리나라 어린이 행복지수(2021년)가 OECD 22개국 중 꼴찌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한국 사회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려면,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성장 중독에서 벗어나 국민총행복(GNH) 실현에 두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에 깊이 동감했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