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급 밤 가공식품 '마롱글라세' 먹어보세요”
공주시, “고급 밤 가공식품 '마롱글라세' 먹어보세요”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05.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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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밤의 다양한 소비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공주 밤 가공식품, 마롱글라세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가공상품의 고급화로 공주 밤의 고급화에 나선다. 

시는 공주지역 밤 가공식품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고급 디저트인 공주형 마롱글라세의 품질개선과 소비자조사를 완료하고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롱글라세는 수백 년이 넘도록 프랑스와 유럽의 귀족에게 사랑받은 밤 디저트로 현재도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다. 

동그랗고 통통하게 생긴 통밤을 깨지지 않게 수작업으로 밤의 겉껍질과 속껍질(율피)을 하나하나 벗겨 설탕으로 정성스럽게 수일에 거쳐 졸여 만든 고급 디저트이다.  

시는 이번 공주 마롱글라세의 상품화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밤의 대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 마롱글라세는 6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공주알밤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알밤과 밤 가공상품들의 판매 유통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난 1월 선정된 산림청 공모사업인 100대 명산 지리적표시 임산물 명품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공주 밤의 명품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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