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대규모 인파 행사 때 즉각대응 체계 가동토록”
최민호 시장, “대규모 인파 행사 때 즉각대응 체계 가동토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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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확보 방안 및 현장-상황실 간 즉시 보고·대응 필요”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행사에 단계별 이행안 마련 주문
최민호 세종시장(단상 왼쪽)이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단상 왼쪽)이 지난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 유지에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30일 비공개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야외 다중운집행사 개최 때, 상황실과의 상시연락 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최근 열린 ‘낙화축제’에 3만여명이 운집한 사례와 같이 행사·축제·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예정된 조치원 복숭아축제, 세종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관광수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 야외에서 다중운집행사를 열 때 행사 현장과 상황실 간 수시로 상황을 공유하며 밀집도, 교통상황 등에  즉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및 이응다리 등에서 열 예정인 행사 대비 주차장 면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대규모 행사 시 활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도 마련해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그는 “식물 활착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할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라며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기본·실시계획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성과를 치하하면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최종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 2022년 지역안전지수 특·광역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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