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5.3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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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지서 열려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치과 3개 과에 평일 낮병동 운영
6월 중순엔 50개 병상 입원병동… 로봇치료실·특수학교 등 갖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위탁·운영하는 대전 세종 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손민균, 재활의학과) 개원식이 3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열렸다. …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서는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의 기념사와 손민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대전광역시장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사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집중재활치료와 생애주기별 통합복지서비스(치료, 교육, 돌봄) 등 공공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필수 진료과목으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3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평일 주간에는 낮병동을 운영한다. 6월 중순부터는 50개의 병상으로 입원병동을 운영해 입원환자들을 돌본다.

주요 시설은 ▲치료시설(로봇치료실, 수치료실 등) ▲병동시설 ▲교육시설(특수학교 교실 등) ▲지역사회시설(무장애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있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특수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강희 병원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장애어린이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치료, 교육, 돌봄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전국 최고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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