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다중 운집 행사 종합매뉴얼 마련하라”
최민호 세종시장, “다중 운집 행사 종합매뉴얼 마련하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23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예상 인원수 따른 맞춤형 매뉴얼 주문 지시
시민안전·교통편의 포함도 요구, 경찰 등에도 상황 신속전파 등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27일 나성동 SM타워 빌딩 8층에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브리핑을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사진=세종의소리 DB)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중운집 행사 대비를 위해 종합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는 풍부한 콘텐츠와 연출도 필요하지만 시민 안전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가 많은 만큼 세종중앙공원 등에서 다중 운집 행사에 대비하는 종합매뉴얼을 사전에 미리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매뉴얼에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과 주차, 대중교통 등 교통편의 확보방안 등이 빠짐없이 담겨야 한다”며 “예상 방문객 수에 따라 각각의 시나리오까지 포함해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난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낙화축제’를 개최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파(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몰려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최 시장은 실·국장과 본부장들에게 “완벽을 기하는 자세로 업무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더욱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역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 등 유관기관에도 상황을 전파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