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경제상황 어려워… 고교생도 금융에 관심 가져야”
홍성국 “경제상황 어려워… 고교생도 금융에 관심 가져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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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고교 정치외교동아리 어젠다23 초청받아 19일 학교서 강연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19일 세종시 새롬고등학교 강단에 섰다.

이 학교 어젠다23(정치외교동아리)의 초청을 받아 간 것으로, 홍성국 의원은 이날 새롬고 시청각교실에서 재학생 170여 명이 듣는 가운데 ‘미래 인재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

홍 의원에 따르면 새롬고교 어젠다23은 모의국회, 동아리 자체 언론활동,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 등으로 학생들이 정치의 역할인 그늘이 드리운 곳을 밝히고,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그에 맞는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강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롬고 어젠다23이 홍 의원을 초청한 이유로 국회를 대표하는 경제통이자, 국내 최대 증권사이자 증권사관학교라고 불렸던 대우증권의 사장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서 미래형 인재상, 최근 경제 상황을 듣고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홍성국 의원은 “‘인재’란 미래를 이해하는 능력, 복잡한 세상을 극복할 능력, 미래형 조직을 리드할 능력, 인공지능 시대를 돌파할 혜안을 갖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변하는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그는 “올해 한국 경제는 대외경제 여건이나 내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짧은 시간 내 쉽사리 해결될 거 같지 않다”며 “이럴수록 학생들이 경제나 금융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학생들에게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이고, 세종시가 발전돼야 다른 지역들도 골고루 발전할 수 있다”며 “역사적, 국가적 사명으로 여기고 세종시민임에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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