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또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받아
세종시 여민전, 또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받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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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브랜드 부문 4년 연속 수상… 우수 정책사업 자리매김
출시 3년간 9080억원어치 발행… 세종시민 절반 이상이 애용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자체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 중 최고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사진>

여민전은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역화폐 부문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민전은 세종지역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된 후 지난달까지 총 9080억원을 발행했다.

현재 여민전 카드 발급자 수는 19만1816명. 이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9만4540명(2023년 4월 기준)의 65.1%로,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민전을 애용하고 있다.

여민전은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는 이용 편의를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신용카드 대비 0.3%포인트 낮은 수수료가 부과돼 다방면에서 활용도와 실용성이 높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세종시 점포에서 여민전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7%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촉매제 기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지역화폐 여민전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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