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 사용 부주의 탓인 듯, 인명피해는 없어… 굴삭기 절반쯤 불에 타
15일 오전 9시 59분쯤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공사현장 공터에 있던 굴삭기 1대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운전자가 굴삭기를 정비하던 중 엔진룸에서 불길이 솟는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것.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운전자가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및 살수차로 불을 끄고 있던 가운데, 함께 진화 작업을 벌인 결과 굴삭기가 반소됐다고 했다.
소방관들은 굴삭기 정비 중 토치 사용 부주의로 불이 난 것을 원인으로 보는 한편 재산피해액은 3520만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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