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개소식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개소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5.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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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365일·24시간 어린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4일 오전 10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조강희 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김현미·안신일·최원석 세종시의회 의원, 강민구 세종시보건소 소장, 김경호 세종소방서 서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기준을 충족해 세종지역 최초로 지정받았으며 4월 12일 0시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소아 응급환자 5병상, 중증 소아 응급환자 1병상, 소아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2병상을 비롯해 소아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6병상을 확보했다.

특히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과 소아전담 간호사 10명을 확보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시의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2배에 달해 그만큼 소아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 또한 높다”며 “세종지역 최초로 운영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구축은 물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소아전문 응급실과 의료진, 소아 연령에 맞는 의료장비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10군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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