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4시 2분쯤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11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돼지농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불이 났다’는 내용을 돈사 관계자에게 전달해, 이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는 것.
119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돈사에서 불길이 솟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 화재로 돈사 3개 동 중 샌드위치패널로 된 약 700㎡ 넓이의 퇴비장 1개 동과 컨테이너 11개가 소실됐다는 것.
또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1100여 마리가 타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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