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어린이 해방 선언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어요”
“어린이날·어린이 해방 선언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어요”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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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1주년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기념
세종시교육청, 강연회·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각 학교별 행사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도종환 국회의원 강연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각 학교별 행사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은 21일 도종환 국회의원의 강연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1주년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 해방 선언은 1923년 5월 1일에 소년운동협회 명의로 공표한 선언으로, 1924년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어린이 권리에 관한 선언’보다 1년 앞선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후 2시 세종이음학교에서 유치원 원장과 초등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종환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청, 어린이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확인하고 어린이의 행복권 확대를 위한 강연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또 각급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날‧어린이 해방 선언 기념 배지 디자인과 세종 어린이 선언문 공모, 계기 교육 자료 배포 등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날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이동 체험 버스(자원순환, 미디어체험) 2대를 설치하고 세종 어린이 선언문 낭독, 사진 촬영 구역 설정, 마술공연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종안전체험원에서도 어린이날 당일 오전 6개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교육을 제공해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특별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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