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두 팔 걷고 소상공인·시민과 소통·격려도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6일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열린 ‘어울림시장’을 깜짝 방문해 일일 한우판매원으로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세종지역에서 육성 중인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일일판매원으로 나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 시장은 손수 한우를 구워 방문객들에게 시식을 권유하는 것은 물론, 시민 등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식대, 계산대에는 대기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밀려드는 수요로 물량이 금세 바닥났다고 세종시는 전했다.
이날 당일만 판매용으로 준비했던 한우구이용 410㎏(6두분)이 모두 완판돼, 긴급하게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해프닝도 겪었다는 것.
최 시장은 캠페인 후에도 부인인 전광희 여사와 어울림 시장을 돌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상품을 시식·구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에서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맛좋고 질좋은 세종 한우를 많이 소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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