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는 88명 선정되면 종료… 2년 만기이지만 6년까지 연장 가능”
세종시는 17일부터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지망자 상시모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이번 모집은 올해 사업 지원 예정 인원인 88명이 선정되면 종료되며,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모집을 할 수 있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세종시가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한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세종시 밖에 주소를 둔 관외자는 선정된 후 대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세종시로 전입해야 한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신혼부부 신청유형에 따라 소득요건은 상이한 가운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미만이 지원 대상이며 모두 19~30세 청년이어야 한다고 세종시는 강조했다.
공고일인 4월 17일 이전에 계약한 주택은 지원되지 않으며, 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으로 임차인 보호가 어려운 불법 건축물, 다중주택은 지원이 불가하다.
상시모집에 따른 신청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효철 세종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사회초년생의 자립기반을 위한 주거지원사업으로 필요한 청년들이 제대로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1533-1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