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민방위 집합교육, 세종시에서도 재개
올해부터 민방위 집합교육, 세종시에서도 재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4.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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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4시간 집합교육, 3년차 이상 사이버교육 이수
세종시 청사

세종시는 올해부터 ‘2023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이전처럼 정상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1~2년차 대원은 코로나19 이전처럼 4시간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는 것.

집합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핵·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재난안전개론, 화재예방 등 민방위대원으로서 알아야할 기본 소양과 실전 과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민방위대원 편의를 위해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해 가까운 거주지에서 집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집합교육 일정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o.kr) 민방위 안내 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민방위 집합교육 통지서를 정보무늬(QR코드)를 포함한 전자통지를 활용해 발송한다. 단, 미수신 대원에 한해 지류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은 정보무늬를 활용해 입·퇴실 조치를 할 수 있고, 교육 이수처리까지 연동돼 집합교육 출석처리로 낭비됐던 행정력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에 따라 중단했던 민방위 집합교육이 정상화되는 만큼, 교육의 질을 높여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이 혼잡해지지 않도록 집합교육 참석 때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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