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경쟁률 4.2대 1…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입주 경쟁률 4.2대 1…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3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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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고효율 자재 사용 에너지 자립률 60% 목표
세대별 예상 관리비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오는 27~29일 사흘간 진행된다. (사진은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중인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별동 조감도.)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27~29일 사흘간 진행돼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중인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별동 조감도.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입주자 모집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입주자 모집을 한 결과, 총 130명이 접수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5대 1), 49A㎡형(5.5대 1), 48㎡형(2.3대 1), 35㎡형(7.7대 1), 42㎡형(1대 1), 48A㎡형(2대 1), 48B㎡형(1대 1), 49B㎡형(1대 1)으로 나타났다.

모든 평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고 시는 밝혔다.

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형 1세대 등 총 4세대가 신청해, 일반공급수는 39㎡형이 12세대에서 14세대로, 48B㎡형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늘어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률 60%를 목표로, 세대별 예상 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추후 계약 및 입주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조시는 서류접수 완료 후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정된 입주대상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예비자로는 9호(40㎡ 미만/5호, 40㎡ 이상/4호)가 선정될 예정이며, 입주대상자의 입주포기 시 예비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자 모집 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지역균형발전과(☎ 044-300-27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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