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 위한 세종시의회 연구모임 발족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 위한 세종시의회 연구모임 발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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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대표의원, “자율성·다양성 극대화된 교육자유특구 혁명적 모델 제시”
이길재 충북대 교수, 사진숙 (전)어진중 교장,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3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발족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수, 이영옥 세종시 전략기획과장,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이소희 대표의원(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윤지성 세종시의회 의원, 류제화 변호사(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세종시의회는 30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소희)’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소속 이소희 대표의원(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과 김학서·윤지성 의원을 비롯해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수, 사진숙 전 어진중학교 교장, 고지은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교육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운영방안 등을 면밀히 연구하기 위해 교육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기본방향 설정, 사업 발굴, 이행방안 마련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등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소희 대표의원은 “교육자유특구는 아직 전국 어디에서도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성과 다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명적 발상으로 개혁을 넘어서는 교육혁명을 우리 연구모임이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자유특구란 학교 설립, 운영 등의 규제가 완화되는 특별구역을 지칭하고,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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