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국립세종수목원,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29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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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의 인문학적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국립세종수목원이 출간한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대표식물로 선정된 국내 자생붓꽃의 인문학적 지식을 담아낸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을 출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붓꽃속(Iris)의 인문학적 지식을 담아낸 도서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을 수목원 대표식물로 선정하고 국내 자생붓꽃의 현지내·외 보전 및 붓꽃의 활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수목원은 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지식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본 도서를 기획했다.

본 도서는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역사 속 붓꽃의 상징적 의미를 ▲2부는 그림, 문학 등 예술 속의 붓꽃을 ▲3부는 다양한 붓꽃의 종류와 유형을 소개하고, ▲4부는 붓꽃의 정원, 축제, 산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유관기관,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목원은 금년 중 희귀·특산식물인 국내 자생붓꽃의 아름다움과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쓴 후속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붓꽃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붓꽃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붓꽃은 고대 신화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의미의 상징적 문화유산이자 동서양 수많은 예술가들의 모티브로 사용됐으며, 세계 정원과 축제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식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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