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칼럼] 계묘년 봄날에 일찍 피어난 금강변 벚꽃
‘꽃 피는 춘 삼월’이라했던가.
그래!
이제는 정말 꽃이 만개한 3월이 됐다.
3월 마지막 주,
금강변 벚나무는 힌 꽃송이를 한 웅쿰씩 이고 있었다.
활짝 핀 강변을 따라가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봄은 여인의 계절이다.
어느 시인은 ‘봄은 여인의 향기와 같다’교 묘사했다.
그래서 봄은 싱그러운 여름과는 달리, 여인의 옷깃에서 오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피었다는 벚꽃.
그 길을 따라 강물과 함께 걸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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