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문 열었다
세종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문 열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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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억원 투입 지하 1층 지하 3층… 24일 정식 개관
요리실습실, 마을부엌, 체육관, 도서관 등 시설 갖춰
24일 열린 세종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전의면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거점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는 24일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 세종시의회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전의면 복컴은 기존 전의면사무소 부지에 6202㎡를 추가로 확보해 건축했으며, 국비 2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됐다.

전의면 복컴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67㎡ 규모로 한솔동정음관, 연동면, 조치원읍 복컴에 이은 네 번째로 세운 것이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요리실습실·마을부엌, 2층에 다목적체육관·동아리실·댄스연습실·악기연주실·회의실, 3층에 도서관·탁구장·체력단련실 등을 구성해 문화·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의면 복컴은 설계 단계에서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 등 예비인증도 완료했다는 것.

세종시는 건립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의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가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건립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을 통해 북부권 세종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주민 간 만남·교류 또한 더 활발해져 면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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