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에선 단돈 1천원에 아침밥 먹는다
공주교대에선 단돈 1천원에 아침밥 먹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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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공주교육대학교 협력사업…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기여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학교와 함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공주교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공주교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있다.)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학교와 함께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공주교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공주교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1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1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1000원용으로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천원의 아침밥’ 사업 재원은 한 끼 금액 4000원 중 정부와 공주시, 대학교가 각각 학생당 1000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000원만 내면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학생들은 올 연말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찬 이상의 백반식 아침식사를 제공받는다.

시와 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건강한 아침밥으로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지역사회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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