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초미세먼지 박사학위 취득자 나왔다
세종시서 초미세먼지 박사학위 취득자 나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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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재직 김상철(42) 연구사, 서울대 박사학위 받아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관리 필요성 제시
김상철 연구사

세종시에서 미세먼지 분야 박사학위 취득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재직 중인 김상철(42) 연구사.

세종시에 따르면 김상철 연구사는 최근 열린 제77회 서울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주요 대도시 PM2.5 구성성분 및 오염원 기여도에 의한 건강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상철 연구사는 논문에서 초미세먼지로 널리 알려진 PM2.5에 의한 건강영향을 분석했으며, 과학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것.

김상철 연구사는 “많은 응원을 보내준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박사과정 중 익힌 학문적 지식을 활용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걸맞은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021년 권고기준을 5㎍/㎥로 강화할 정도로 건강영향이 매우 높아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정찬희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환경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 분위기 조성과 전문성 강화를 독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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