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이하 공단)은 합강캠핑장 태극캠핑존에 추가로 들여놓은 신형 캐러밴 45대의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추가로 들여놓은 신형 캐러밴은 지난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용도로 설치된 것으로, 세종시 생활치료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세종시 레저·여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 것. 이 캐러밴들은 청소와 소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사진>
신형 캐러밴 45대가 늘어나면서 세종시 합강캠핑장은 태극캠핑존 63대, 오토캠핑존 97면을 갖추게 되어 전국에 있는 캠핑장 중 최대 규모의 캐러밴을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태극캠핑존 캐러밴은 별도의 캠핑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침구류, 식기류, 냉난방기, 화장실, 텔레비전, 바비큐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형 캐러밴을 포함한 합강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한 가운데, 공단 합강캠핑장 홈페이지(https://www.sjfmc.or.kr/hapgang.do)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유형은 우선예약과 일반예약으로 구분된다.
우선예약은 매월 1일부터 세종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특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일반예약은 매월 6일부터 추첨제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계용준 이사장은 “캐러밴 규모가 크게 증가한 만큼 세종시민과 관광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규모 캐러밴을 보유한 캠핑장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