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13분쯤 세종시 집현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공사 현장 본관동 2층에서 펑 하고 터지며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했다는 것.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자체 진화작업으로 꺼진 상태였지만, 이 화재로 고압선이 터지면서 40대 인부 김 모씨가 손바닥에 2도 화상을, 20대 인부 박 모씨가 얼굴과 무릎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공사중이던 건물의 3층 내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전도체 접촉에 의한 스파크가 일어나 고압선이 터져 약 100만원의 재산피해도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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