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2일 세종포스트빌딩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지난 24일 취임한 오영철 회장이 처음으로 주재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규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된 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세종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규정 개정(안) 등이 의결됐다.

이어 오영철 회장이 체계적인 체육발전을 위해 구성한 미래전략기획위원회와 체육발전 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폐회 후에는 특별고문, 미래전략기획위원, 체육발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된 후 체육발전기부금 전달행사가 이어졌다.

김순공·박진만·성기호·이희만 체육회 부회장, 맹흥우 체육발전 자문위원장, 김승한·박종문 체육발전 자문위원 등이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해 총 3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 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창섭 교수의 특강을 끝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영철 회장은 “능력 있는 분들을 체육회 임원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4년간 임원들과 합심해 오직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