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축제, 불꽃·드론·무용 결합 창작 융·복합 공연
올해 세종축제, 불꽃·드론·무용 결합 창작 융·복합 공연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2.2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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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올해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서 6억4600만원 확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과 함께 참여
세종시문화재단이 있는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경

올해 세종축제 기간에 이응다리에서 불꽃·드론·무용이 결합된 창작 융·복합 공연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협력기획한 공연이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4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공연예술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50건의 신청 작품 중 최종 41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신청 주체인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 협력 주체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된 작품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 장치와 불꽃, 드론, 창작음악과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세종시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배경으로 다리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차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세종축제에서 선보여, 축제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라며 “일몰 후에 진행되어 금강 수변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진이 진행하는 무용수 워크숍과 불꽃극의 이해를 돕는 불꽃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세종시 예술인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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