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참여 청년 20명 모집
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참여 청년 20명 모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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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서 접수, 10여 차례 활동 예정
건립 기획-설계-시공- 운영 단계에 직접 참여할 기회 부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이하 ‘청년문화기획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청에 따르면 다양한 전공 분야 청년 20명이 ‘청년문화기획단’에 참여할 경우, 3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 활동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및 운영 단계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즉 ‘청년문화기획단’은 또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정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정책 제안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

행복청은 청년문화기획단이 미래 인재로 커 가도록 전문지식 습득 및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문화기획단’은 국립박물관단지에 관심이 있는 관련 전공 분야 청년(만18~34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복청 누리집 안내문을 참조해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순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참여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행복청장상을 수여하는 등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행복청은 지난해 충청지역 건축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한 ‘국립박물관단지 대학생참여단’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부터는 ‘청년문화기획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시설로, 올해 하반기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약 4500억원을 투입해 도시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유산, 국가기록 등 개별 박물관들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전천규 행복청 박물관건립팀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대한민국의 문화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국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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