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개 학교, 탄소중립 실천합니다”
“세종시 11개 학교, 탄소중립 실천합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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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 시범학교 11개로 확대
기후위기 대응 등 실천 주제로 교육과정
지난해 글벗초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 글벗초등학교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학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확대·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탄소중립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1년 1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6개 학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부강초, 연세초, 양지초, 두루초, 다빛초, 늘봄초, 보람초, 글벗초, 해밀초 등 11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교당 운영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체험중심 분리배출교실 ▲환경교육 체험전 등을 운영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의 환경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호 세종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길러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범학교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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