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체계 구축 및 청소년 안전망 관련 기관도 참여 논의
충남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신속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구성된 공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공주시청과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및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기관 간 아동학대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
특히 올해부터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관련 기관도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재겸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단순한 처벌로 예방되지 않는다”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이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공주시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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