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공동체 의식으로 지역발전 위해 마음 모아 달라”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15일 제3기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22개 읍·면·동의 제3기 주민자치회 시작을 알렸다.
신임 박윤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 혼자가 아닌 22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장들과 서로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시작점이 돼, 도·농 도시 세종시가 더욱 더 나은 미래창조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는 결코 혼자서 이룰 수 없으며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 ▲최민호 세종시장의 축사 ▲제2기 박종권 주민자치연합회장에게 감사장 수여 및 이임사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조치원읍·연기·금남·소정면 등 4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117명의 대표로 참석한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해 주민자치 활동에 노력해온 박종권 제2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게 감사장을 주고 임기를 마친 조치원읍과 연기면 주민자치회 전임 회장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종권 제2기 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 노력해 온 공무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드러운 리더십의 박윤경 신임 회장과 제3기 주민자치회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주민자치는 읍·면·동 단위로 시작했으며,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의 시작”이라며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는 박윤경 회장과 김연오(조치원읍)·유재규(새롬동) 부회장, 이항선(반곡동) 감사, 이제승(종촌동) 홍보위원장, 신동익(연기면) 소통위원장을 각각 임원진으로 선출해 앞으로의 임기를 이끌어 가게 된다.
